우진비앤지, 50억 규모 전환사채 발행…운영자금 목적

  • 송고 2019.05.31 09:50
  • 수정 2019.05.31 09:51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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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비앤지는 운영자금 목적으로 50억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신규사업인 반려동물 시장 진출 및 확대에 자금이 쓰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전환사채에 투자한 에이원자산운영은 기존 전환사채를 상환한 회사이며 다시 투자금을 늘려 재투자했다. 우진비앤지의 신뢰와 성장성을 바탕으로 투자한 것으로 보인다.

최대주주 및 특수 관계인은 안정적인 운영을 위하여 전환사채 30%에 대해서는 콜옵션을 추가했다. 본 사채의 인수인은 발행 당시 인수금액의 30%에 해당하는 사채를 미전환 상태로 보유하여야 하며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콜옵션을 통하여 전환사채 전환권을 행사할 수 있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도 콜옵션을 통한 지분 확보로 회사 성장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반려동물 사업 등 신규 사업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도 기대된다.

우진비앤지는 올해까지 반려동물 백신 6종 개발 국책 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크리스탈지노믹스와 반려동물 신약개발 MOU를 체결하여 글로벌 시장 진출도 본격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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