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코리아, 내달 1일부터 파워펄스 무상교체

  • 송고 2019.06.03 17:55
  • 수정 2019.06.03 17:56
  • 권녕찬 기자 (kwoness@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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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열·탈거 문제 이어지자 무상수리 조치

해당 부품 무상보증 기간 연장도

볼보 로코 ⓒ볼보코리아

볼보 로코 ⓒ볼보코리아

볼보코리아가 내달 1일부터 전국 23개 서비스센터를 통해 모델 연식 17년부터 19년 D5 모델의 파워펄스 에어호스를 무상교체 조치한다고 3일 밝혔다.

파워펄스는 정차 또는 30km/h 이하의 서행 상황에서 급가속을 돕는 기술이다. 볼보코리아는 그간 일부 D5 모델에서 파워펄스 내 에어호스에 미세한 균열이나 탈거 현상이 발생한다는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무상수리 결정을 내렸다.

대상 차종은 17년식부터 19년식의 XC90, S90, CCV90, XC60 4개 차종의 D5 모델 총 6705대다. 볼보코리아는 대상 차량 고객들에게 별도로 고객통지문을 보낼 예정이다.

볼보코리아는 해당 이슈가 불거진 이후 스웨덴 본사를 통해 이에 대한 조사를 진행해왔다. 무상교체 방침을 밝힌 볼보코리아는 해당 고객들에 대한 개별 안내를 통해 빠르게 무상교체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고객들이 지속적으로 안심하고 주행할 수 있도록 기존에 안내된 해당 부품의 무상보증 연장 안(10년 또는 16만km) 역시 동일하게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볼보코리아 송경란 상무는 "볼보자동차의 가장 큰 목표는 구매는 물론 소유하는 과정 전반에서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고객들의 우려를 빠르게 불식시키고, 앞으로도 안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브랜드로써 더 나은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무상수리 캠페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센터 예약은 전국 공식 서비스센터 및 볼보자동차 서비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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