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데이터 기반 온라인 창업지원에 1년간 26만명 참여

  • 송고 2019.06.12 18:10
  • 수정 2019.06.12 18:11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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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D-커머스 프로그램'이 온라인 소상공 창업과 성장 지원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발표했다.

네이버는 지난해 5월 온라인 커머스 판매자의 창업과 성장을 돕기 위해 데이터 기반으로 교육과 자금 지원 프로그램을 설계한 'D-커머스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지난 1년간 네이버 D-커머스 프로그램에 참여한 판매자는 26만명이다. 이 중 온오프라인 교육에 참여한 판매자는 18만명, 컨설팅을 받은 판매자는 3만명, 성장포인트를 받은 판매자도 3만여명에 달한다.

특히 네이버 D-커머스 프로그램의 맞춤 컨설팅은 판매자의 실질적 거래액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데이터 분석 컨설팅을 제공받은 판매자의 평균 거래액은 컨설팅을 제공받기 이전 대비 41% 증가했고 검색광고 개선 관련 컨설팅을 받은 판매자의 거래액은 28%, 상세 페이지 컨설팅을 받은 판매자의 거래액은 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데이터 분석 컨설팅을 받은 월 거래액 800만원 이상 4000만원 이하의 판매자의 경우 평균 거래액이 64% 상승했다.

또한 D-커머스 프로그램은 온라인 창업에 도전하는 초기 단계의 창업자가 안정적으로 사업을 시작하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 D-커머스 프로그램 출시 이후, 올해 상반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온라인 창업을 시도한 판매자의 첫거래 발생율은 지난해 하반기 대비 13% 증가한 34%를 기록했다.

한편 네이버는 지난 10일 네이버 파트너스퀘어 역삼에서 D-커머스 프로그램 1주년을 기념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들과 함께 'D-커머스 데이'를 개최했다. 해당 행사에서는 D-커머스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판매자 관점에서 'My 단골판'을 활용하는 방법 등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추영민 네이버 창업성장지원 TF 리더는 "네이버 D-커머스 프로그램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설계가 판매자 창업과 사업 성장에 실질적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스몰비즈니스의 다양성이 온라인에서 기술과 데이터를 만나 새로운 성장 시너지를 만들어내고,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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