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대용량 커피 합류...500㎖ 신제품 출시

  • 송고 2019.06.13 17:35
  • 수정 2019.06.13 17:35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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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웰하우스 콜롬비아나 마스터 2종 출시

ⓒ동서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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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용량 커피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동서식품도 대용량 신제품을 출시하며 유행에 합류했다.

동서식품은 500ml 대용량 RTD(Ready to drink) 커피음료 ‘맥스웰하우스 콜롬비아나 마스터’ 2종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맥스웰하우스 콜롬비아나 마스터’는 최근 주목 받는 '가용비'(가격 대비 용량), ‘대확행’(크고 확실한 행복) 트렌드에 발맞춰 출시한 500ml 대용량 제품이다. 고품질의 콜롬비아산 아라비카 원두를 100% 사용하였고, 동서식품의 기술력으로 미디엄 로스팅해 특유의 부드러우면서도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제품은 아메리카노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블랙'과 고소한 우유의 풍미가 어우러진 '라떼' 2종으로 발매된다.

용기는 페트(PET) 타입으로 휴대가 간편하며 오래 두고 마셔도 산뜻한 풍미를 유지할 수 있으며, 패키지 겉면에는 부드러운 커피의 맛과 향을 감각적인 일러스트레이션으로 표현해 한층 트렌디한 느낌을 살렸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4~2018년) RTD 커피 중 페트(PET)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은 약 27%다. 동서식품은 중·대규격 커피를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최근 자사의 RTD 페트형 커피 브랜드 '티오피 심플리스무스' 역시 기존 용량(240ml) 대비 50% 늘린 '티오피 심플리스무스 로스티'(360ml)를 출시하는 등 중·대규격 RTD 페트 커피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문성민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맥스웰하우스 콜롬비아나 마스터는 더욱 커진 용량과 부드럽고 산뜻한 풍미가 특징으로 장시간에 걸쳐 커피를 즐기는 2030 소비자들에게 특히 사랑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음용 트렌드에 부합하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적 대용량 커피제품인 롯데칠성음료의 ‘칸타타 콘트라베이스’는 출시 9개월만에 판매량 1600만개를 돌파했다.

코카콜라사는 470ml의 대용량 RTD 커피 ‘조지아 크래프트’를 출시하고 모델 다니엘 헤니를 통해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일동후디스는 국내 최초로 300㎖ 대용량 사이즈 컵커피 앤업카페를 리뉴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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