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신남방국가 보험감독 관계자 초청 연수 실시

  • 송고 2019.06.16 22:14
  • 수정 2019.06.16 22:14
  •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 url
    복사

베트남·캄보디아·미얀마·라오스·필리핀·태국 등 총 6개국 초청

금융감독원이 베트남 등 6개국 신남방국가 보험감독당국 관계자를 초청해 보험산업 정책과 감독역량 강화를 위한 초청연수를 실시한다.

16일 금감원은 6월13일부터 27일까지 주요 신남방국가의 보험감독 관련기관 직원을 초청해 '경제발전을 위한 보험산업정책 및 감독역량 강화'라는 주제로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연수 대상은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 필리핀, 태국 등 총 6개국에서 초대한 보험감독당국 직원 및 관계자 20명이다.

금감원은 한국의 금융감독체계, 한국 보험산업의 발전사 및 발전정책 등 다양한 이론 강의와 유관기관 방문 등 생생한 현장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 보험감독현황과 산업을 체험하게 하고 관련지식을 이들에게 전수할 예정이다.

연수생이 자국 보험산업 발전 및 감독 체계 확립을 위한 벤치마킹 포인트를 발굴하고, 이를 토대로 보험감독법규 개선의 중·장기 실행계획, 일명 '액션플랜'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목표라고 금감원 관계자는 전했다.

금감원은 '홈 비지팅' 행사도 실시한다. 금감원 직원들이 집에 연수생을 초대하여 함께 저녁식사 등을 하는 행사로, 많은 금감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행사에 적극 참여하는 등 동 연수프로그램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수는 금감원 연수 프로그램 중 최초로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공동으로 시행하는 신남방국가에 대한 공적개발원조사업(ODA)의 일환이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