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자체 5G 칩 개발 중…화웨이 제재 후 공격적 5G 전략"
애플 전문가 궈밍치 연구원 분석…"오는 2022년 출시되는 아이폰에 탑재"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2019-06-18 08:58:41
▲ 애플 로고ⓒ연합

애플이 자체 5G(5세대이동통신) 통신칩을 개발하고 있으며 미국의 화웨이 제재 이후 5G 전략이 공격적으로 변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시장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애플 전문가로 통하는 TF 인터내셔널 증권의 궈밍치 연구원은 17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고 미국 CNBC 방송이 보도했다.

궈밍치 연구원은 이 통신칩이 오는 2022년 또는 2023년 출시될 아이폰에 탑재될 것으로 내다봤다.

궈밍치는 지난 4월 애플과 퀄컴이 천문학적 규모의 특허료 소송을 중단하면서 합의한 사항 가운데 이와 관련된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궈밍치 연구원은 "애플이 독자 5G 기술을 개발하도록 퀄컴이 애플에 5G 베이스밴드 칩의 소스 코드를 부분적으로 제공한다고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이 화웨이에 대해 거래제한 조치를 내린 뒤 애플의 5G 아이폰 전략이 더 공격적으로 변했다"고 강조했다. 미국 제제로 화웨이의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정체돼 있는 틈을 타 애플이 공격적으로 시장을 공략해 점유율 회복에 나설 것이라는 의미로 풀이된다.

궈밍치 연구원은 "2020년 하반기 신형 아이폰 출시량의 약 60%가 5G 아이폰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2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또한 궈밍치는 애플이 내년에 각각 6.7인치, 6.1인치, 5.4인치인 세 종류의 아이폰을 출시할 것으로 추정했다.

세 모델은 모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탑재하지만 이 중 5G를 지원하는 제품은 6.7인치와 5.4인치가 될 것이라고 궈밍치는 예상했다. 또한 내년 나오는 애플의 5G 아이폰에는 퀄컴의 통신칩이 탑재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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