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권 싸게 사려면” 항공사, 얼리버드 시즌 오픈

  • 송고 2019.06.20 15:11
  • 수정 2019.06.20 15:11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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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 얼리버드 특가 오픈…10월말~내년3월까지 항공권 구매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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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준비하는 소비자가 특가를 잡는다.

항공업계가 동계 시즌의 예매 오픈을 앞두고 프로모션을 활발히 선보이며 모객에 열을 올리고 있다. 시즌 오픈에 앞서 정기적으로 열리는 대규모 특가 이벤트가 이어지면서 저렴한 가격에 항공권을 미리 구입하기 위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오는 20일까지 2019-2020 동계스케줄 오픈을 기념해 초특가 항공권 이벤트 '레드페스타(Red Festa)'를 진행한다. 최대 할인폭으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동계 시즌 최고의 특가를 잡을 수 있다.

10월 27일부터 시작되는 올해 동계 시즌은 내년 3월 28일까지로 이 기간 4개 국내노선, 24개 국제노선에 대해 편도총액운임기준 최저가 △국내선 노선 1만2500원 △일본노선 4만3600원 △동남아·동북아 노선 6만39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스케줄 오픈 특가는 5개월간의 탑승기간을 가지고 특가 이벤트가 진행되기 때문에 스케줄 선택 폭이 넓어 다른 특가와 비교해 특가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다"며 "이번 레드페스타 기간 동안 다음 시즌의 여행 계획에 맞춘 실용적인 가격의 항공권을 예매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오는 27일부터 올해 두번째 '찜 특가'를 연다. 제주항공은 1년에 딱 2차례 초특가 항공권 정기 할인행사인 '찜(JJiM) 항공권' 예매를 진행한다. 이번 찜 특가는 오는 27일 오후 3시부터 7월2일 오후 5시까지다.

국내선과 국제선 노선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찜(JJiM) 항공권' 최저운임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운임을 기준으로 인천/김포발과 지방발을 포함해 △국내선 1만3500원 △일본 4만2500원 △대만 4만3700원 △홍콩/마카오 4만7300원 △태국 5만9700원 △베트남 5만9700원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6만5800원 △괌/사이판은 7만7800원부터 판매한다.

이번 특가 행사는 무료 위탁수하물을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기내로 1개의 휴대품(3면 합계 115cm 이내, 무게 10kg 이하)만 들고 갈 수 있다. 수하물을 맡겨야 한다면 '찜(JJiM) 항공권'을 예매한 후 '사전 수하물 구매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에어아시아도 이날까지 정기 '빅세일'을 진행했다. 1년 후 항공편까지 최저 운임에 구매할 수 있는 정기 얼리버드 프로모션으로 대상 항공편의 총 좌석 수는 500만석, 여행 기간은 2019년 11월 1일부터 2020년 9월 8일까지다.

이번 정기 빅세일을 통해 인천 출발 직항 노선 운임은 Δ인천-클락 4만 9000원부터, Δ인천-세부/마닐라 5만 9000원부터, Δ인천-칼리보(보라카이) 5만 9000원부터, Δ인천-쿠알라룸푸르, 방콕(돈므앙) 8만 9000원부터이며, 부산 및 제주 출발 직항 노선 운임은 Δ부산-칼리보(보라카이) 7만 9000원부터, Δ부산/제주-쿠알라룸푸르 8만 9000원부터 대폭 할인을 제공했다.

이번 빅세일 기간 구매 고객에 한해 21일부터 30일까지 사전 좌석 지정 서비스 및 3인용 기내식 번들팩 추가 구매 시 20~30%의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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