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관망세에 2120선 보합 마감

  • 송고 2019.06.24 16:28
  • 수정 2019.06.24 21:30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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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4일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71포인트(0.03%) 오른 2126.33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4.70포인트(0.22%) 오른 2130.32로 출발해 보합권을 오갔다.

지난주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상승했지만 이번주 들어 재료가 소멸되면서 관망세가 짙어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163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29억원, 992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SK하이닉스(1.52%), 현대차(1.42%), LG화학(0.14%), 현대모비스(1.33%), POSCO(0.41%), 삼성바이오로직스(1.41%) 등이 올랐다.

삼성전자(-0.44%), 셀트리온(-1.88%), 신한지주(-0.11%), SK텔레콤(-0.76%)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4.95포인트(0.68%) 내린 717.69로 종료했다.

지수는 2.40포인트(0.33%) 오른 725.04로 개장했지만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94억원, 533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236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2.21%), 신라젠(-0.35%), CJ ENM(-3.90%), 펄어비스(-0.81%), 메디톡스(-1.61%), 스튜디오드래곤(-2.67%), 휴젤(-1.30%), 셀트리온제약(-1.36%) 등이 내렸다.

시총 10위권 안에서는 헬릭스미스(1.09%)와 에이치엘비(1.28%)만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7원 넘게 내리면서 약 두 달 만에 1150원대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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