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재단, 전주시 남성 독거노인 위한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개소

  • 송고 2019.06.24 21:35
  • 수정 2019.06.24 21:36
  •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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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전주시 남성 독거노인 지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24일 전라북도 전주시 양지노인복지관에서 저소득 남성 독거노인의 자립생활 지원을 위한 전용공간인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EBN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24일 전라북도 전주시 양지노인복지관에서 저소득 남성 독거노인의 자립생활 지원을 위한 전용공간인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EBN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24일 전라북도 전주시 양지노인복지관에서 저소득 남성 독거노인의 자립생활 지원을 위한 전용공간인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는 일상생활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남성 독거노인을 위한 공간으로 △요리 교실, 정리수납 등 ‘일상생활 자립’ △스마트폰 활용 교육, 음악교실 등 ‘사회성 증진’ △실버태권도 등 ‘건강증진’ 세 가지 컨셉 아래 남성 독거노인의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17년 전국 65세 이상 저소득 독거노인 수는 34만9546명에 달하며 이 중 여성 노인 은 24만7892명으로 남성 독거노인 10만1654명보다 2배 이상 많다.

전국 노인 인구 3위를 차지하는 전라북도의 경우에도 독거노인 3명 중 1명이 주변과 교류 없이 사회와 단절된 채로 생활하고 있어 은둔형 저소득 독거노인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다.

이에 심각성을 인지한 생명보험재단은 올해 두 번째로 전라북도 전주시에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를 개소하고 식사나 청소 등 기본적인 일상생활 영위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남성 독거노인을 위한 복지사업 지원에 나섰다.

조경연 생명보험재단 상임이사는 “생명보험재단은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를 통해 남성 노인 스스로도 일상생활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적극적으로 주변 이웃들과 교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활기찬 100세 인생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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