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상선, 글로벌 해운·물류 디지털 컨소시엄 참여

  • 송고 2019.07.01 12:03
  • 수정 2019.07.01 12:03
  •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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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에 선적되고 있는 SM상선 컨테이너, 본문과 무관함.ⓒSM상선

광양항에 선적되고 있는 SM상선 컨테이너, 본문과 무관함.ⓒSM상선

SM상선이 국내외 선사들과 함께 해운·물류 디지털 표준화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SM상선은 1일 국내 해운물류 플랫폼 스타트업 기업 밸류링크유가 주관하는 GSDC(Global Shipping & Logistics Digitalization Consortium) 컨소시엄에 참가한다.

이 컨소시엄의 주요목적은 각 해운·물류 주체들이 디지털 자원을 서로 공유해 표준화하자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사물인터넷(IoT)·블록체인·빅데이터·인공지능(AI)와 같은 디지털 기술이 공동개발되고 적용된다.

SM상선은 다양한 데이터와 서비스 프로세스를 연구에 제공할 예정이다. 궁극적으로는 매출 증대·물류비 절감·대외 신인도 제고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컨소시엄 발기인은 이달 중 확정되며, 오는 9월부터 공식 출범과 실질적인 업무가 개시된다.

SM상선은 연말 DSCA(Digital Container Shipping Association) 가입도 추진 중이다. 해당 협의체에는 머스크 및 MSC 등 글로벌 해운사들이 참여 중이며, SM상선은 원양선사로서 이미 가입조건을 충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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