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첫달 7월 등장할 '따끈따끈' 신차는?

  • 송고 2019.07.01 14:10
  • 수정 2019.07.01 14:11
  • 권녕찬 기자 (kwoness@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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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이보크 첫 스타트···현대기아 신모델 격주 출격

풀체인지 닛산 알티마도 중순쯤 출시···쏘나타 HEV·아우디 Q7도 예고

완전변경 6세대 신형 알티마 ⓒ한국닛산

완전변경 6세대 신형 알티마 ⓒ한국닛산

올 하반기 첫달인 7월부터 신차가 쏟아진다. 현대차의 신모델 베뉴에서부터 닛산의 간판세단 알티마 풀체인지까지 6종에 달하는 신차가 속속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정통 SUV 브랜드 랜드로버가 첫 스타트를 끊었다. 랜드로버는 이날 럭셔리 콤팩트 SUV 레인지로버 이보크의 2세대 모델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를 공식 출시했다.

완전변경 2세대 신형 레인지로버 이보크 ⓒ랜드로버코리아

완전변경 2세대 신형 레인지로버 이보크 ⓒ랜드로버코리아

완전변경 2세대 신형 레인지로버 이보크 ⓒ랜드로버코리아

완전변경 2세대 신형 레인지로버 이보크 ⓒ랜드로버코리아

완전변경 2세대 신형 레인지로버 이보크 ⓒ랜드로버코리아

완전변경 2세대 신형 레인지로버 이보크 ⓒ랜드로버코리아

8년 만에 풀체인지 된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컨셉트카를 보는 듯한 미래지향적 외관 디자인과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보다 향상된 실용성을 갖춘 실내 공간, 효율성과 안전성을 위한 최첨단 기술들이 조화를 이룬 것이 특징이다.

특히 국내 최초로 SK 텔레콤과 협업을 통해 T 맵 x 누구(T map x NUGU) 인공지능 음성비서(Virtual Personal Assistant)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이 눈길을 끈다. 'T 맵 x 누구' AI는 운전자가 주행 중 터치 과정 없이 목소리만으로 편리하게 '재규어 랜드로버 T 맵'의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7월 둘째 주와 셋째 주에는 현대 베뉴와 기아 셀토스, 닛산 알티마가 출격한다.

현대 엔트리 SUV 신모델 베뉴 ⓒ네이버

현대 엔트리 SUV 신모델 베뉴 ⓒ네이버

현대 엔트리 SUV 신모델 베뉴 ⓒ네이버

현대 엔트리 SUV 신모델 베뉴 ⓒ네이버

현대 엔트리 SUV 신모델 베뉴 ⓒ현대차

현대 엔트리 SUV 신모델 베뉴 ⓒ현대차

이 중 가장 먼저 출시될 예정인 베뉴는 현대의 엔트리 SUV로 세련되면서도 실용적인 삶을 추구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신모델이다. 최근 혼밥, 혼술, 혼영 등 밀레니얼 세대의 메가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1인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맞춤형 SUV인 것.

정통 SUV 이미지에 젊은 감각의 아이코닉한 디자인이 더해졌고 스마트스트림 1.6 가솔린 엔진에 무단변속기를 장착한다. 엔트리 SUV임에도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 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등 각종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등을 기본 적용한다. 가격은 1620만(무단변속기 기준)~2141만원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완전변경 6세대 신형 알티마 ⓒ한국닛산

완전변경 6세대 신형 알티마 ⓒ한국닛산

완전변경 6세대 신형 알티마 ⓒ한국닛산

완전변경 6세대 신형 알티마 ⓒ한국닛산

한국닛산은 주력 세단 알티마 풀체인지 모델을 16일쯤 선보인다. 신형 알티마는 6년 만의 완전변경 모델로 브랜드 최초로 가변압축비 엔진 2.0리터 VC-터보 엔진을 품었다. 여기에 역동적이며 세련된 디자인,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Nissan Intelligent Mobility, NIM) 기반의 주행 안전 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닛산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가변압축비 2.0리터 VC-터보 엔진은 주행 상황에 따라 압축비를 고성능, 고효율로 자동 조절해 강력한 주행 성능과 연료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기존의 2.5리터 간접분사 엔진 역시 직분사 엔진으로 새롭게 변경돼 엔진 부품 및 디자인 등이 80% 이상 개선됐다.

엔진 라인업은 △2.5 스마트, △2.5 테크, 2.0리터 VC-터보 엔진이 탑재된 △2.0 터보 등 총 3개로 구성되며 가격은 2000만원대 후반에서 4000만원 초반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기아 소형 SUV 신모델 셀토스 ⓒ기아차

기아 소형 SUV 신모델 셀토스 ⓒ기아차

기아 소형 SUV 신모델 셀토스 ⓒ기아차

기아 소형 SUV 신모델 셀토스 ⓒ기아차

이달 셋째 주에는 기아의 야심작 셀토스가 기다리고 있다. 기아 니로와 스포티지 사이에 위치하는 셀토스는 정통 SUV 스타일을 모던한 젊은 감각으로 재해석한 외장과 젊은 고급감을 강조한 인테리어 디자인을 갖춘 점이 특징이다.

여기에 △컴바이너 타입 헤드업 디스플레이 △기아차 최초 Bose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휴대폰 무선충전 △열선/통풍시트 등 고객 선호 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동급 최대의 ADAS 사양도 탑재됐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유지 보조(LFA) △차선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등을 전트림 기본 적용했다.

파워트레인은 1.6리터 가솔린 터보와 1.6리터 디젤 2가지 라인업으로 출시돼 7단 DCT 변속기와 맞물린다. 트림은 가솔린, 디젤 각각 3개씩 총 6개 트림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1930만~2670만원 내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 ⓒ현대차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 ⓒ현대차

7월에는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 모델과 아우디 Q7 출시도 예정돼 있다.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현대차가 지금까지 쌓아온 친환경 기술의 집약체라는 평가다. 기존보다 10% 연비를 높인 20km/L 이상의 연료 효율을 달성했고 현대차 최초로 차량 지붕에 태양광 패널로 배터리를 충전하는 발전 시스템 솔라 루프를 탑재했다.

물량이 없어 판매에 애를 먹고 있는 아우디는 대형 SUV Q7 사전계약을 이달부터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판매될 Q7 모델은 Q7 45 TFSI로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을 달아 기존보다 다운사이징돼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된다.

Q7 45 TFSI의 국내 도입 물량은 3500대로 한정될 예정이며 판매 가격은 6000만원 후반에서 7000만원 초반대로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기존 디젤 3.0 모델 대비 2000만원 가량 낮아진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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