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11개 외화 사용할 수 있는 '글로벌페이스마트카드' 출시

  • 송고 2019.07.08 14:02
  • 수정 2019.07.08 14:02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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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전 번거로움 줄이고 각 나라에 맞는 통화 자동결제…환테크·수수료면제 혜택까지

ⓒKEB하나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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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하나은행은 한 장의 카드에 11개 해외통화를 담은 다통화 충전식 여행자카드 '글로벌페이스마트카드(Global Pay Smart Card)'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마스터(Master)카드를 이용하는 해외 가맹점과 해외 현금자동입출금기에서 사용 가능한 이 카드는 11개 종류의 통화로 동시충전이 가능해 번거로운 환전과 현찰 소지, 재환전을 줄였다.

'글로벌페이스마트카드'는 각 나라에 맞게 자동으로 통화가 결제되는 자동결제시스템을 갖췄으며 영국 런던, 미국 시카고, 싱가포르, 호주 등 일부 지역에서는 교통카드로 사용이 가능해 여러 나라를 여행하는 여행객들의 불편함을 없앴다.

또한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미리 충전해 환테크가 가능하며 해외 카드 사용시 부가되는 수수료도 면제돼 경제적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카드 발급을 원하는 고객은 하나원큐 앱에서 신청 후 우체국 등기로 원하는 장소에서 수령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글로벌페이스마트카드' 출시를 기념해 오는 8월까지 미화 환산 10달러 이상 충전한 모든 고객에게 커피쿠폰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추가로 1회당 미화 환산 300달러 이상 충전한 고객 200명에게 3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미화 환산 500달러 이상 충전한 100명에게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해외여행시 소액은 하나은행의 환전지급을 통해 현찰로 준비하고 큰 금액은 글로벌페이스마트카드에 미리 충전하면 편리하고 스마트한 해외여행을 준비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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