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분양승인…19일 견본주택 오픈

  • 송고 2019.07.09 15:06
  • 수정 2019.07.09 15:06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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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와 분양가 협상 끝에 3.3㎡당 평균 2600만원 분양보증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조감도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조감도

올해 서울 강북권 최대어로 꼽히는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가 오는 19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9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이 시공하는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는 지난 8일 동대문구청으로부터 최종 분양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날 입주자 모집 공고문을 시작으로 오는 19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청약 일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청량리4구역을 재개발하는 이 단지는 지하 7층~지상 최고 65층 아파트 1425가구, 오피스텔 528실, 오피스, 호텔 등으로 지어져 강북권에서 가장 높은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아파트 총 1425가구 중 126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며 전용면적별로 △84㎡ 1163가구 △102㎡ 90가구 △169~177㎡ 펜트하우스 10가구 등이다.

인근엔 지하철 1호선과 경의중앙선, 분당선, KTX가 지나는 청량리역이 있으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C노선도 예정돼있다.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는 지난해 초부터 분양을 추진해왔으나 조합 내부 갈등과 철거 보상 시위,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분양가 협상 난항 등으로 일정이 미뤄져 왔다.

이후 지난 5월 HUG로부터 3.3㎡당 평균 분양가 2600만원에 분양보증을 받았으나 동대문구청 승인을 받지 못해 또 한 번 분양이 연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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