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국내 펀드 순자산 621조원…전월비 2.2%↑

  • 송고 2019.07.09 15:54
  • 수정 2019.07.09 15:56
  •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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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국내 펀드 시장 동향 분석' 발표

유형별 순자산 변동 및 유출입 현황.ⓒ금융투자협회

유형별 순자산 변동 및 유출입 현황.ⓒ금융투자협회


지난달 국내 펀드 순자산 규모가 소폭 증가했다.

금융투자협회는 '6월 국내 펀드 시장 동향 분석'을 통해 6월 말 기준 국내 펀드 순자산 규모가 621조원으로 전월 대비 13조5000억원(2.2%)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주식형 펀드는 자금이 순유출됐음에도 불구하고 증시 회복으로 순자산은 전월 말보다 2조3000억원(2.9%) 증가한 80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주식형 펀드는 260억원의 자금이 순유출됐으나, 순자산은 1조7000억원(3%) 증가한 21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해외주식형 펀드도 1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출된 반면 순자산은 5000억원(2.6%) 늘어난 21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체권형 펀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향후 금리 인하 시사에 강세를 보였다. 채권형펀드 순자산은 121조원으로 3조3000억원(2.8%) 증가했다.

이 가운데 국내 채권형 펀드의 순자산은 112조6000억원으로 2조9000억원(2.6%) 증가했고 해외 채권형은 8조4000억원으로 4000억원(5.0%) 늘었다.

재간접 펀드는 1조원 자금이 순유입되면서 순자산은 전월보다 1조2000억원(3.8%) 증가한 31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머니마켓펀드(MMF)는 3조4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출 되면서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3조3000억원(-3.1%) 감소한 104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6월 말 기준 전체 펀드 설정액은 615조5000억원으로 전월 말보다 10조8000억원(1.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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