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슈퍼, 전남산 양파 500톤 완판

  • 송고 2019.07.11 09:53
  • 수정 2019.07.11 09:54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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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쇼핑]

[사진=롯데쇼핑]

롯데슈퍼는 전라남도와 농축수산물 판로확대 업무협약을 맺고 전남산 양파를 판매한지 3일만에 500톤을 완판했다고 11일 밝혔다.

롯데슈퍼와 전라남도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전국 400여개의 롯데슈퍼와 온라인몰에서 전남도에서 생산되는 양파를 판매하는 '양파 농가 돕기' 행사를 전개해 3일동안 총 500톤의 양파를 판매했다.

롯데슈퍼는 이달 말부터는 완도와 영광, 신안에서 수확한 전라남도 대표 수산물인 전복과 굴비, 새우를 판매하는 '전라남도 수산물 기획전'을 준비하고 있다. 장성과 담양에서 재배된 토마토(대추, 칼라) 20톤 물량과 함께 여름철 전라남도 특화 작물인 머스크메론 5톤을 사전 확보하는 등 본격적인 농가 돕기에도 나설 계획이다.

롯데슈퍼는 지난달 초 전라남도와 ▲농수축산물의 수급 안정 및 적정가격 구매 협력 ▲신선하고 안전한 농수축산물의 생산과 공급체계 구축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및 홍보·마케팅 사업 확대 등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과 함께 1년간 약 1000억원 상당의 제품 구매 약정을 체결한 바 있다.

강종현 롯데슈퍼 대표는 "안정적인 판매처 역할을 수행해 농민들이 안심하고 농사에 집중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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