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외국인 주식 2440억원 순매수…1개월 만에 돌아서

  • 송고 2019.07.15 07:33
  • 수정 2019.07.15 08:01
  •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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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5조8010억원 순투자…총 6조450억원 순투자 발생

ⓒ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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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외국인이 투자한 국내 상장주식이 1개월 만에 순매수로 전환했다. 상장채권은 지난 3월 이후 순투자를 이어갔다.

15일 금융감독원이 밝힌 '6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주식 2440억원을 순매수, 상장채권은 5조8010억원을 순투자했다. 총 6조450억원의 순투자가 이뤄졌다.

보유규모는 상장주식은 559조8000억원, 상장채권은 124조5000억원 등 총 684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장주식의 경우 아시아와 미국이 각각 2조원과 3000억원을 순매수했고 유럽과 중동이 각각 1조5000억원과 1000억원을 순매도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싱가포르가 가장 많은 1조7000억원을 순매수했고 그 뒤를 미국과 홍콩이 각각 3000억원씩 순매수했다. 영국에서는 1조원의 순매도가 일어났다.

보유규모는 미국이 240조원으로 외국인 전체의 42.9%를 차지했고 이어 유럽이 161조1000억원, 아시아가 69조2000억원이다.

채권시장은 유럽이 4조2000억원, 아시아가 1조7000억원, 미주가 1000억원의 순투자를 했고 보유규모는 아시아가 51조2000억원으로 전체의 41.1%를 차지했다. 이어 유럽이 45조원, 미주가 11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종류별로 보면 국채에서 3조7000억원, 통안채에서 2조3000억원의 순투자가 나타났고 보유잔고는 국채 94조9000억원, 통안채가 28조5000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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