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휴대폰 분실·파손 보험' 간편 청구앱 출시

  • 송고 2019.07.15 09:04
  • 수정 2019.07.15 09:04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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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술 접목…간단한 사고 내역 입력으로 당일 보상

보상 접수 과정 단계별 안내, 진행 상황 실시간 확인

ⓒ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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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오는 17일부터 '휴대폰 분실·파손 보험' 서비스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휴대폰 보험금 간편 청구 앱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휴대폰 보험금 간편 청구 앱을 통해 고객은 서류를 제출하는 불편이 없어지고 사고 당일 보상이 가능해진다. 또 앱에서 보상받을 휴대폰을 선택하고 가까운 매장을 조회해 방문할 수 있어 사고 당일 휴대폰 수령도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상호간 데이터를 공유하고 동기화하는 기술인 블록체인 분산원장 기술을 적용해 휴대폰 보험금을 지급받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LG전자, KB손해보험과 공유하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이 시스템은 LG CNS의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 '모나체인(Monachain)'을 기반으로 개발·구축됐다.

고객이 보험사에 보상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서비스 센터 수리내역, 영수증 등의 정보가 보험사에 공유돼 보험 청구를 위한 여러 수작업 단계와 서류심사 시간이 줄어든다. 보험금을 더 받기 위한 수리 영수증 조작 등의 서류 위변조 행위도 원천 차단된다.

이종서 LG유플러스 고객유지담당은 "이번 휴대폰 보험금 간편 청구 시스템은 휴대폰 분실·파손 보험 서비스 이용 고객에게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통신사, 제조사, 보험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첫 사례다"며 "향후 다른 제조사와 협력해 서비스 이용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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