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상선, 하반기 영업흑자 실현 향해 도약

  • 송고 2019.07.15 16:09
  • 수정 2019.07.15 16:10
  • 이돈주 기자 (likethat99@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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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훈 대표, 임직원 간담회 개최해 흑자실현 원년 달성 포부

박기훈 SM상선 대표이사가 지난 11일 전 임직원 대상 간담회를 개최해 상반기 조직별 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 흑자 달성을 위해 임직원을 독려하고 있다.ⓒSM상선

박기훈 SM상선 대표이사가 지난 11일 전 임직원 대상 간담회를 개최해 상반기 조직별 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 흑자 달성을 위해 임직원을 독려하고 있다.ⓒSM상선

SM상선은 지난 11일 박기훈 대표이사가 전 임직원 대상 간담회를 개최해 상반기 조직별 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 흑자 달성을 위해 임직원들을 독려했다고 15일 밝혔다.

박 대표이사는 "뼈를 깎는 비용 절감 노력 등을 통해 원가경쟁력을 강화한 결과 7월 첫 주부터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섰다"며 "특히 롱비치(LA)-한국 구간 수송량 1위를 달성한 오렌지(Citrus) 수송이 영업실적 개선에 큰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SM상선은 출범부터 고수익 화물 유치 등 원가경쟁력 확보를 핵심 목표로 삼고 있다. 운영비용 절감, 수익 위주의 선복 운영, 과감한 노선 정리, 원활한 컨테이너 수급 등 전 부서가 원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기훈 대표이사는 "하반기에도 영업 및 운영 전반에서 과감한 선택과 집중 전략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2019년을 흑자 달성의 원년으로 만들자"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김칠봉 SM그룹 부회장도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는 배수의 진을 친 마음으로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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