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죽, 초복때 보양죽 3만 그릇 팔려

  • 송고 2019.07.15 17:11
  • 수정 2019.07.15 17:11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 url
    복사

[사진=본죽]

[사진=본죽]

본죽은 지난 12일 초복때 보양죽 판매량이 전월 동기 대비 14% 상승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2일 전국 1200여 개의 본죽 매장과 300여 개의 본죽&비빔밥 카페에서 판매된 보양죽은 총 약 3만 그릇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주 같은 요일에 비해서도 52% 늘어난 수치다.

보양죽은 삼계죽, 삼계전복죽, 전복죽, 트러플전복죽 등 총 7종으로 전복, 닭고기, 수삼 등 각종 보양 식재료를 아낌없이 담아 풍부한 맛과 영양을 자랑한다.

특히 올해는 화끈하고 얼얼한 매운맛의 죽 베이스에 닭고기를 더한 ‘신(辛)불닭죽’과 ‘치즈불닭죽’의 초복 당일 판매량이 전주 같은 요일 대비 34% 증가했다. 이는 보양식으로 삼계탕이 아닌 죽을 찾는 이들이 늘어났음은 물론 매콤한 이색 보양식에 대한 선호도 확대되고 있음으로 분석된다.

본죽&비빔밥 카페 임미화 본부장은 “다양해진 식문화 트렌드에 따라 삼복 시즌에도 색다른 보양식을 찾는 소비자가 매해 늘고있다”며, “보양죽을 비롯한 매콤한 불닭죽의 인기에 힘입어 앞으로도 기력 회복에 좋은 각종 메뉴 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