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기보와 해외진출 중소기업 지원 협약

  • 송고 2019.07.15 18:41
  • 수정 2019.07.15 18:41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 url
    복사

해외자회사 보유기업 대상 해외투자자금보증·해외사업화자금보증 제공

15일 기술보증기금과 수출시장 개척 및 해외진출 선도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지성규 KEB하나은행장(사진 오른쪽)이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사진 왼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EB하나은행

15일 기술보증기금과 수출시장 개척 및 해외진출 선도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지성규 KEB하나은행장(사진 오른쪽)이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사진 왼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EB하나은행

KEB하나은행은 기술보증기금과 수출시장 개척 및 해외진출 선도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외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는 제조업, 제조업 겸영 도소매업, 서비스업을 영위하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투자자금보증과 해외사업화자금보증 두 가지 방식으로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해외투자자금보증은 국내 중소기업이 해외 자회사를 설립·증자하거나 해외영업소를 설치·운영할 때 필요한 자금에 대해 기술보증기금이 보증서를 담보로 제공하고 하나은행이 대출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해외사업화자금보증은 하나은행 해외지점을 통해 해외 자회사에 대출 지원시 모회사가 자회사 앞 발행하는 보증신용장(Stand By L/C)에 대해 기술보증기금 보증서를 담보로 하나은행이 보증신용장을 개설해주는 방식이다.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국내 최다 해외영업망을 기반으로 기술보증기금과 협업해 해외 진출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부응해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