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선명학교서 '희망학교 SW교실' 교육기부 전달식 개최
신한희망재단은 15일 광주시 남구 소재 광주선명학교에서 특수학교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을 지원하는 '희망학교 SW교실' 교육기부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조선대학교 특수교육학과 학생 중 SW교육 보조강사로 참여한 학생들에 대한 장학금 수여도 함께 진행됐다.
지난 11일 한국선진학교를 시작으로 진행되고 있는 지역별 교육기부 전달식은 12일 세종누리학교, 16일 울산행복학교를 마지막으로 1학기 전달식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희망학교 SW교실'은 ▲SW교육 ▲SW캠프 ▲SW전문강사 양성 등 세가지 사업영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재단은 개개인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주는 PC활용능력이 부족한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한 코딩 교육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점에 착안해 '희망학교 SW교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 교육부와 함께 진행한 특수학교 모집을 통해 선정된 11개 특수학교·41학급의 학생 600여명은 올해 코딩, 컬러테라피 등 SW교육을 지원받게 되며 재단은 전문강사 파견 교육과 장애학생 전용 교육장비·교구를 제공한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희망학교를 통해 소프트웨어 교육 뿐 아니라 금융교육을 포함한 다양한 교육컨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장애학생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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