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한국바이오젠 "상장통해 글로벌정밀화학소재 전문기업 도약"
오는 17일~18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23일~24일 일반 청약 진행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2019-07-16 16:38:57
▲ 부태웅 한국바이오젠 대표이사.ⓒ한국바이오젠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정밀화학 소재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

부태웅 한국바이오젠 대표이사는 16일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코스닥 상장을 통해 연구개발 경쟁력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신소재를 개발함으로써 전방 시장을 확대해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특히 중장기적으로 전기자동차 산업을 겨냥해 '방열 소재, 2차전지 전해질, 자동차용 접착제 및 실링제' 등에 대한 연구개발을 본격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바이오젠은 다목적의 실리콘 관련 소재를 개발·응용·생산하는 정밀화학 전문 기업으로 지난 2001년 3월 설립됐다. 건축·전자·항공·에너지·화장품·의료 바이오·산업공정·접착제 등 다양한 산업 전반에 걸쳐 맞춤형 기능성 제품을 개발 및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164억3385만원, 영업이익 28억7270만원, 당기순이익 21억3006만원이다. 매출은 전년 대비 14.1% 올랐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8.0%, 29.8% 상승했다.

회사는 이번 상장을 통해 △정밀화학 소재산업 분야의 선도적 기술 경쟁력 △고객별 맞춤형 제품을 통한 독자적 확보 시장 △전방위적 산업군의 다양한 전방 시장 △글로벌 유수 기업들과의 협력 네트워크 등의 강점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정밀화학 소재 전문 기업으로 도약해 나간다는 목표다.

특히 중장기적 목표로 고(高)방열 소재, 차세대 2차전지 응용 고분자 전해질 등 전기자동차 적용 소재에 대한 연구개발 및 해당 시장 진출을 통해 미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부태웅 대표이사는 "회사는 정부의 연구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해 자동차 산업용 하이브리드 실란트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며 "실리콘과 우레탄의 성질이 동시 발현되는 '실릴화폴리우레탄계 하이브리드 실란트'는 활용도가 높아 자동차 한 대당 12~20kg이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한국바이오젠이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전기차를 비롯한 자동차 시장은 회사의 매출을 확대할 수 있는 중요한 잠재 시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인체 피부보호 소재 △로봇산업 표면코팅 소재 △바이오센서 및 약물전달시스템 응용 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신소재 개발을 지속함으로써 기업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한국바이오젠의 총 공모주식수는 178만4500주로, 신주발행 142만2000주와 구주매출 36만2500주로 구성돼있다. 주당 공모 희망가는 4700~5700원이며, 이번 공모에서 신주발행으로 최대 약 81억원을 조달한다.

회사는 공모를 통해 조달된 자금을 연구개발, 시설투자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신소재 개발을 위한 시설 및 장비를 확충하고 국내외 우수한 연구인력을 확보하는데 쓴다는 방침이다.

오는 17일~18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23일~24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내달 초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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