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배냇 유아용 조미김 ‘유기농 보들김’ 인기

  • 송고 2019.07.16 17:13
  • 수정 2019.07.16 17:13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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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썹 인증, 유산균 소금 사용

아이배냇 유기농 보들김.

아이배냇 유기농 보들김.

산양유아식 전문기업 아이배냇은 조미김 형태로 출시한 유아•어린이용 ‘유기농 보들김’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쌀을 주식으로 하는 한국인 밥상에서 마른김과 조미김은 빠질 수 없는 필수품으로 성장해왔다.

국내 김 산업은 1960년대 500톤 미만으로 생산돼 고가의 특산품으로 취급됐으나 양식, 조미김 개발등의 기술 축적으로 2000년대 초 생산량이 20만톤을 상회하며 대중식품으로 자리잡았다.

영유아 전문 식품 기업으로 자리잡은 아이배냇은 화학약품을 일체 사용하지 않은 국내산 유기 인증을 받은 원초만 사용하여 까다롭게 가공한 유기농 보들김으로 부모들을 사로잡았다.

일반김은 잡조류의 번식을 막기 위해 산처리를 하는 반면 아이배냇 유기농 보들김은 산처리를 하지 않은 안심제품으로 HACCP인증에 이어 해양수산부로부터 국내산 유기 인증을 받았다. 유기가공식품 인증제도는 제조설비부터 원재료 관리까지 까다로운 심사과정을 거치며 인증을 받은 이후에도 철저한 사후관리가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

조미김에 들어가는 소금과 기름도 성인제품과 차별성을 뒀다.

아이배냇은 전통 김장 김치에서 분리한 토종 유산균을 소금에 코팅한 기술로 만든 ‘유산균소금’을 사용해 성인용 김에 비하여 짜지 않으면서 김의 맛은 더했다. 보들김에 사용되는 기름은 생리활성이 강한 토코페롤 성분을 다량 함유한 유기농 카놀라유를 사용했다.

또한 성장기 어린이에게 도움을 주는 DHA와 뼈 성장을 돕고 체내 흡수가 잘 되는 해조칼슘을 보강해 아이의 균형잡힌 영양에도 신경을 썼다.

아이배냇 관계자는 “보들김은 국내 매출뿐 아니라 해외 수출도 꾸준히 나가고 있다”며 “판매량이 많아지면서 한번에 더 많은 제품 구입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청에 따라 4g봉 9개입으로 늘어난 보들김 멀티플러스를 곧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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