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개발원 "카히스토리 홈피서 무료침수차량 조회하세요"

  • 송고 2019.07.18 09:32
  • 수정 2019.07.18 09:32
  •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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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서 차량번호 입력하면 침수여부 확인 가능

"주행거리, 파손부위 등 다양한 신규정보 추가예정"

보험개발원이 침수차량 조회서비스를 카히스토리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침수된 차량이 무사고 차량으로 둔갑해 중고차 시장에 유통되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보호 차원에서 침수차량 여부를 알려주고 있다. ⓒ보험개발원

보험개발원이 침수차량 조회서비스를 카히스토리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침수된 차량이 무사고 차량으로 둔갑해 중고차 시장에 유통되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보호 차원에서 침수차량 여부를 알려주고 있다. ⓒ보험개발원


보험개발원이 침수차량 조회서비스를 카히스토리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침수된 차량이 무사고 차량으로 둔갑해 중고차 시장에 유통되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보호 차원에서 침수차량 여부를 알려주고 있다.

18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2017년에는 갑작스런 집중호우가 발생해 7월 한 달동안 3000여대의 침수차량이 발생했다. 이는 2017년에 발생한 침수사고의 대부분에 달한다.

보험개발원 카히스토리 사이트에 접속해 '무료침수차량 조회' 서비스를 클릭하고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무료로 침수차량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

카히스토리에서는 침수정보뿐 아니라 차량번호, 소유자 변경이력을 조회할 수 있다. 또 심각한 사고로 폐차돼야 할 차량이 유통되는 것을 차단하려는 정책에 맞춰 2018년 4월 이후 폐차될 차량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카히스토리에서 무료로 운영 중이다.

보험개발원은 향후 카히스토리 서비스에 주행거리, 파손부위 등 다양한 신규정보를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올해도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차량침수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후 침수분손 차량과 침수전손 차량이 여전히 유통될 가능성이 있다"며 "장마철 이후 중고차 구입계획이 있는 소비자는 카히스토리 침수차 무료조회서비스를 활용해 침수 차량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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