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435억원 전분기比 58.9% 증가…"자회사 실적 견인"
일진다이아몬드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 영업이익 7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78%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연결기준 매출은 43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8.9%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7%, 35% 증가했다.
일진다이아몬드 관계자는 "수소연료탱크를 제조하는 자회사 일진복합소재가 실적을 견인한 것"이라고 전했다.
일진복합소재는 국내 유일 수소전기 차량용 연료탱크(타입4) 양산 기업이다. 일진다이아몬드는 일진복합소재의 지분 82.8%를 보유한 모회사다.
일진복합소재는 2014년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투싼 수소전기차에 이어 차세대 수소전기차 넥쏘에도 연료탱크를 독점 공급했다. 최근 현대자동차의 양산형 수소전기버스에 수소 저장 시스템(모듈) 및 연료탱크를 공급하는 업체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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