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멘스 '스마트 NC 경진대회' 김지웅·백지원 학생 최고상

  • 송고 2019.07.19 14:04
  • 수정 2019.07.19 14:54
  •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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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부 박찬우·고등부 이한진, 국제 기능 올림픽 회장상 등

한국지멘스(SIEMENS)는 '제6회 스마트 NC(수치제어) 경진대회'를 열고 16명에게 수상의 영예를 안겼다고 19일 밝혔다.

최고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은 △한국폴리텍대학 창원캠퍼스 김지웅 학생(대학 부문) △부산자동차고등학교 백지원 학생(고등부)이 받았다.

'국제 기능 올림픽 회장상'에는 △대학부 울산과학대학교 박찬우 △고등부 부산자동차고등학교 이한진이 받았다.

'최우수상'은 △대학부 울산과학대학교 강준구, 울산과학대학교 박태환, 한국폴리텍대학 창원캠퍼스 최형준 △고등부 부산자동차고등학교 김원희, 동아마이스터고등학교 허정수, 부산자동차고등학교 정민욱이 이름을 올렸다.

'우수상'은 △대학부 울산과학대학교 안규택, 조선이공대학교 곽현승, 한국폴리텍대학 창원캠퍼스 장용진 △고등부 삼천포공업고등학교 제종호, 부산자동차고등학교 김대의, 부산자동차고등학교 이영준에게 돌아갔다. 단체상은 △지멘스상 삼천포공업고등학교 △현대위아상 울산과학대학교가 받았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NC 경진대회는 한국지멘스와 현대위아가 2014년부터 공동으로 진행해온 행사다. 학생들의 기술력 향상을 통한 현장형 미래 기술인재를 육성하기 위함이다.

스마트 NC 경진대회에서는 공작기계가 소재를 어떻게 가공할지 결정하는 프로그래밍 능력을 겨룬다. 시누메릭(SINUMERIK) CNC(컴퓨터정밀제어)의 밀링(Milling) 및 터닝(Turning)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사용해 제품이 몇 단계의 공정을 거쳐야 할 것인지에 대한 시간주기(Cycle Time) 예측을 시험했다.

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공작기계 사업부 백광희 부장은 "국내에서 공작기계 NC 경진대회를 개최하는 곳은 한국지멘스와 현대위아가 유일하다"며 "기술인재들이 창의력과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본 대회를 통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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