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 베트남 롱손 화학단지 핵심 설비 공급

  • 송고 2019.07.19 14:28
  • 수정 2019.07.19 14:29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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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시암시멘트그룹 투자 베트남 최초 석유화학단지 건설사업

세원셀론텍이 제작·공급하는 석유화학 플랜트 이미지

세원셀론텍이 제작·공급하는 석유화학 플랜트 이미지

세원셀론텍은 테크닙(TechnipFMC) 및 SK건설 컨소시엄(TPSK CONSORTIUM)과 80억원 규모의 플랜트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세원셀론텍이 수주한 플랜트 기기는 베트남 호치민에서 남동쪽으로 150㎞ 떨어진 바리어붕따우 성(Baria Vung tau Province) 롱손(Long Son) 섬에 추진중인 에틸렌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의 주요 기기로 공급될 예정이다.

롱손 석유화학단지 프로젝트는 태국 시암시멘트그룹(SCG·Siam Cement Group)의 투자법인인 베트남 롱손 석유화학(LSP·Long Son Petrochemical)이 발주한 베트남 최초의 석유화학단지 건설사업이다.

세원셀론텍 플랜트 영업부문장 백승현 상무는 "다년간 축적된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 실적에 대한 고객사의 신뢰와 기술집약적 고부가가치 리액터(Reactor·반응기) 분야의 기술적 우위가 주효했다"고 전했다.

백 상무는 "현재 추진중인 미주 및 아시아 지역의 주요 프로젝트 입찰에 전략적으로 대응해 수주 확대와 이익 증대를 도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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