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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와 코스닥이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에 동반 상승하면서 1.3%대 오름세를 탔다. 기관 투자자의 '사자' 덕이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7.81포인트(1.35%) 상승한 2094.36에 장을 종료했다.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오후 들어 상승폭을 확대하면서 장중 한때 2096.73을 터치했다. 코스피지수가 2090선을 탈환한 것은 사흘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01억원, 3377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개인은 홀로 4622억원 어치를 매도했다.

코스닥도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비 8.91포인트(1.34%) 오른 674.06에 거래를 끝냈다. 상승 출발해 오후 장 종료전 오름폭을 키운 코스닥지수는 장중 최고 674.06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31억원, 187억원을 사들였고 외국인은 211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 보면 대다수가 오름세를 탄 가운데 △창업투자 5.38% △종이와 목재 3.69% △생물공학 3.38% △손해보험 3.36% △증권 2.56%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문구류 -2.73% △출판 -2.03% △사무용 전자제품 -0.70% △부동산 -0.35% △카드 -0.27%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보면 상위 5위는 일제히 올랐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비 700원(1.52%) 상승한 4만6800원에 장을 닫았다. △SK하이닉스 2.81% △삼성전자우 1.99% △현대차 0.37% △LG화학 1.54% 등도 상승세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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