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오비 글로벌, HT 2Q 매입 물량 소각

  • 송고 2019.07.19 16:55
  • 수정 2019.07.19 16:55
  •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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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 대비 소각 물량 116.4% 증가

소각 후 총 수량 4억7864만3200HT

후오비 글로벌(Huobi Global)이 올해 2분기 후오비 토큰(HT) 매입을 완료했다. ⓒEBN

후오비 글로벌(Huobi Global)이 올해 2분기 후오비 토큰(HT) 매입을 완료했다. ⓒEBN

글로벌 디지털 자산 거래소 후오비 코리아(Huobi Korea)는 후오비 글로벌(Huobi Global)이 올해 2분기 후오비 토큰(Huobi Token, HT) 매입 및 소각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후오비 글로벌은 16일 2분기 약 5366만4900USDT에 달하는 후오비 토큰 총 1401만1700HT를 매입해 소각했다고 공지했다. 앞서 후오비 글로벌은 후오비 토큰 매입 계획에 따라 분기마다 후오비 글로벌과 후오비 DM에서 발생한 수익의 20%로 후오비 토큰을 매입해 왔다.

이번에 소각된 2분기 물량 1401만1700HT는 1분기 소각 물량 647만4800HT에서 약 116.4% 증가한 수치다. 현재까지 소각된 총 후오비 토큰은 15일 기준 총 2135만6800HT다.

소각 후 발행 예정인 물량을 포함해 후오비 토큰의 총 수량은 4억7864만3200HT다. 시장에서 유통중인 수량은 2억4643만7000HT다. 락업(Lock-up) 된 수량은 6388만1300HT다.

후오비 토큰은 후오비 패스트트랙(Huobi FastTrack) 상장 투표, 후오비 프라임(Huobi Prime) 참여 권한, 거래 수수료 혜택 등에 활용되고 있다. 후오비 글로벌은 향후 후오비 토큰의 공급 감소와 응용 증대 두 가지 전략을 지속해서 진행해 더 나은 활용 방안을 펼칠 예정이다.

리린(Leon Li) 후오비그룹 CEO는 "이번 분기 소각 물량을 보면 두 가지 트렌드를 알 수 있다"며 "첫 번째는 디지털 자산 시장이 강세였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후오비 그룹의 서비스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많아졌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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