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다나스 경로, 북상 중인데 엇갈린 태풍경로

  • 송고 2019.07.19 18:57
  • 수정 2019.07.19 18:57
  • 이준희 기자 (ljh1212@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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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다나스 경로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이유는 한국과 일본의 기상청 발표 차이 때문이다.

북상 중인 제5호 태풍 '다나스'가 주말 한반도를 강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상청은 당초 경로대로 남부지방을 관통,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다나스'로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폭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높다. 제주와 전남 광주, 대구, 포항 등이 태풍 영향권에 포함된 상태다.

그러나 일본 기상청은 '다나스'가 당초 예상 경로와는 달리, 북쪽으로 이동해 한반도 전체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수도권과 충청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놔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다나스'는 중심기압 990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 86㎞/h(24m/s)의 소형 태풍이다.

20일은 '다나스'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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