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휴가철 대비 통신품질 관리 만전

  • 송고 2019.07.21 11:31
  • 수정 2019.07.21 11:32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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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국 용량 증설·이동기지국 배치·시설물 점검 완료

제주 주요 피서지에도 5G 커버리지 확보

SK텔레콤 직원들이 해운대구 일대에서 5G 기지국을 구축∙점검하고 있다.ⓒSK텔레콤

SK텔레콤 직원들이 해운대구 일대에서 5G 기지국을 구축∙점검하고 있다.ⓒSK텔레콤

SK텔레콤은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전국 주요 고속도로 및 피서지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SK텔레콤은 다음달 31일까지 여름 휴가철 대비 특별 통신품질 관리에 돌입한다.

데이터 트래픽 분석 결과 주요 고속도로, 국공립공원·휴양림, 해수욕장, 계곡·유원지 등의 시도호가 평시 대비 최대 1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기지국 사전 용량 증설, 이동기지국 배치 등을 완료했다.

특히 SK텔레콤은 휴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를 집중관리 기간으로 정했다. 이 기간 동안 비상 상황실을 운영하며 실시간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주요 40여개 해수욕장, 워터파크, 리조트 등에서 5G 서비스를 제공한다. 광안리, 일산, 영일대, 경포, 속초, 대천, 망상 해수욕장 등과 캐리비안베이, 장유 롯데 워터파크, 홍천 오션월드 등에 5G 기지국 구축을 완료했다.

27일부터는 제주도 주요 해수욕장인 협재, 함덕, 중문, 이호테우 해수욕장에서 5G 서비스가 가능하다. 또 SK텔레콤은 휴가철 트래픽 급증이 예상되는 국제 로밍 서비스, 티맵, 누구(NUGU) 등도 서버 용량 증설 및 서버 최적화를 마쳤다.

SK텔레콤은 장마철 집중호우와 '다나스'를 비롯한 태풍에 대비해 6300여 곳 현장의 시설물 안전 점검 및 필요 조치도 마쳤다. 재난 상황을 원스톱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재난 관리시스템'을 운영해 재난 발생시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파악과 현장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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