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호 통상전략실장, 日 수출규제 대응 WTO 이사회 참석
- 송고 2019.07.22 10:10
- 수정 2019.07.22 10:13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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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4일 스위스 제네바 WTO 일반이사회…日 조치 철회 필요성 공감대 확보
김승호 신통상질서전략실장
우리 정부 요청에 따라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가 정식 의제로 논의될 WTO 일반이사회에 김승호 신통상질서전략실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한다고 22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통상 각 회원국 제네바 주재 대사가 수석대표로 참석하나,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WTO 업무를 담당하는 고위급 책임자가 현장에서 대응하기 위해 김 실장이 참석한다.
WTO 일반이사회(General Council)는 164개 회원국 대표들이 중요 현안을 논의·처리하는 회의다. 현지시간 23~24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다.
김승호 실장은 WTO 통상 현안과 분쟁 관련 업무를 관장하는 신통상질서전략실 수장이다. 그는 제네바대사관 참사관, WTO 세이프가드위원회 위원장으로서 통상법 전문성을 갖춘 인물이다. 그는 WTO 한-일 수산물 분쟁 상소기구 심리에서 최종 승소를 이끌어 낸 바 있다.
김 실장은 WTO 일반이사회에서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가 WTO 규범에 어긋난 조치임을 지적하고, 회원국의 이해를 제고하는 동시에 조치 철회 필요성 공감대를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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