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희망재단 '독닙료리집' 종료…스페셜 레시피 공개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2019-07-22 12:02:19
▲ ⓒ신한희망재단

신한희망재단은 서울시 종로구 익선동 한옥거리에 한 달간 운영했던 '독닙료리집'을 지난 21일자로 종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100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을 기념해 지난달 19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독닙료리집은 독립투사들이 당시에 즐겼던 음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독립정신을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했다.

'100년만에 되찾은 식탁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라는 컨셉의 독닙료리집은 김구 선생이 5년간 일본군에 쫓길 당시 먹었던 '대나무 주먹밥', 여성 동포들의 독립운동 참여를 강조했던 지복영 선생이 평소 즐기던 '파전병' 뿐 아니라 하와이 사탕수수밭에서 일하며 독립을 지원하던 동포들이 먹었던 '대구무침' 등 다양한 음식이 제공됐다.

사료와 역사적 고증을 통해 총 10개 메뉴에 대한 세부 레시피를 개발한 독닙료리집은 평일 평균 190명, 주말 250명 등 한 달간 6000명이 찾으며 호평을 얻었다.

방문객들이 음식이 갖는 의미 뿐 아니라 맛도 뛰어나다는 소감을 SNS에 올리면서 평일 식사시간대 방문을 위한 사전예약은 방문 2~3주 전에 마감됐으며 주말에는 한시간 이상 대기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재단은 영업 마지막날인 지난 21일 가장 인기가 많았던 '독닙료리집 Top5 메뉴'의 스페셜 레시피를 책자로 만들어 방문객에게 전달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 레시피는 재단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 공식계정을 통해 받아볼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독닙료리집에 보여준 국민들의 관심과 격려에 감사하다"며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한 독립영웅들의 조국에 대한 열정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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