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삼건축, 미스터홈즈와 MOU…1인가구 주거플랫폼 개발

  • 송고 2019.07.30 17:43
  • 수정 2019.07.30 17:44
  •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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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근교 역세권의 새로운 Suburb 코리빙 모델 ‘홈즈타운’ 공동 개발

간삼건축은 지난 16일 1인 가구 공유주거 서비스를 위한 코리빙(공유주택) 스페이스를 개발, 설계, 중개 및 운영까지 하는 부동산기업 미스터홈즈와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측은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대상지 선정, 컨셉 기획, 마케팅, 홍보 등의 업무를 공동기획하고, 간삼건축이 디자인 및 설계, 홈즈에서 사업성 및 구조 수립과 운영을 맡을 계획이다.

협업 첫 단계로 서울에 인접한 수도권 역세권에 1인 가구 중심의 공유 주거마을 ’홈즈타운’(가칭) 프로젝트에 착수하였다. 600가구 이상이 거주하는 마을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진행중이며, 미스터홈즈와 간삼건축 이외에도 다양한 주거 및 생활서비스 전문기업들이 참여해 2020년에 선보일 예정이다.

협약사 미스터홈즈의 이재우 이사와 간삼건축 이동은 이사는 “지금까지 1인 가구를 위한 주거 상품은 밀도가 높은 도심에만 위치해 높은 임대료에 비해 개인 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 턱없이 부족했고 이로 인해 개개인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담기에 한계가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복잡한 도시로부터 벗어나기를 원하는 1인 가구를 위해 도시에 인접하면서도 좋은 자연환경을 만끽할 수 있는 ‘자연 속의 집’에서 여유롭게 생활하며 다양한 공유 공간을 이용하는 새로운 주거 상품(교외Suburb 코리빙 모델)을 개발하게 됐다.” 고 설명했다.

2015년부터 1인 가구를 위한 주택을 개발, 운영해 온 부동산 서비스 회사 미스터홈즈는 현재 서울 용산, 강남, 송파 지역에서 1인 주거 상품인 ‘홈즈 스튜디오’를 운영 중이다.

한편 간삼건축은 ‘홈즈타운’ 프로젝트를 통해 주거와 라이프스타일의 새로운 변화에 적극 대응해 시대상에 부합하는 새로운 주거 문화를 제시하는 한편 최근에 런칭해 판매중인 공업화주택Tiny House ‘ODM’ 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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