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프랑스서 굴착기 80대 수주

  • 송고 2019.07.31 09:26
  • 수정 2019.07.31 09:26
  •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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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 건설장비 전시회 인터마트에서 시연된 두산인프라코어 굴착기 가동 모습.ⓒ두산인프라코어

지난 2018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 건설장비 전시회 인터마트에서 시연된 두산인프라코어 굴착기 가동 모습.ⓒ두산인프라코어

두산인프라코어는 31일 프랑스 기업 뷰록(BEAULOC)으로부터 굴착기 80대를 수주했다.

두산인프라코어가 뷰록에 공급하기로 한 굴착기는 5톤과 8톤, 30톤급 등 3개 기종이다. 프랑스 전역의 다양한 도로공사 및 건설현장에 사용될 예정이다. 장비는 오는 8월부터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뷰록은 300대 이상의 건설기계를 운용하고 있는 대형 임대 업체다. 2016년과 2017년에 걸쳐 두산인프라코어 굴착기 200여대를 구매한 바 있다.

박현철 두산인프라코어 유럽법인장은 "프랑스는 유럽에서 독일과 영국 다음으로 큰 시장으로 이번 대규모 수주는 프랑스 뿐만 아니라 유럽시장에서 대형 고객을 추가 확보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상반기 유럽과 북미 등 선진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11% 늘어난 4436억원의 건설기계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두산인프라코어 전체 건설기계 매출 가운데 23.7% 비중으로 전년 동기보다 1.5%포인트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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