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8일) 날씨] '입추'에 무더위…내륙에 강한 소나기

  • 송고 2019.08.08 08:37
  • 수정 2019.08.08 08:40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 url
    복사

절기상 '입추'인 오늘 여전히 전국이 무더운 가운데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쏟아지겠다.

8일 기상청은 "오늘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많겠으나 대기불안정으로 낮부터 밤 사이에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전국의 낮 최고기온이 30∼35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이 33도까지 강릉 34도, 대전 33도, 광주 33도, 대구 34도, 부산 31도까지 올라 전국이 덥겠다.

국지적으로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릴 수 있어 주의해야한다. 차갑고 건조한 공기가 남하하는 가운데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예상된다.

바다에서는 내일까지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어 각별히 유의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