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환전지갑, 출시 10개월만에 거래 100만건 돌파

  • 송고 2019.08.08 16:37
  • 수정 2019.08.08 16:37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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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환전수요 늘어나며 해외여행객·환테크 고객 중심 거래건수 급증

ⓒKEB하나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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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은 지난해 11월 출시한 환전지갑서비스가 출시 10개월만에 거래 100만건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모바일 환전서비스인 환전지갑은 몇번의 터치만으로 미국 달러화, 유로화 등 12종의 외화를 손쉽게 환전할 수 있으며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신청 당일 영업점을 통한 수령이 가능하다.

1인당 미화 1만달러까지 수령 없이 보관 가능한 환전지갑은 관심통화·목표환율을 등록하면 푸시알림을 받을 수 있어 환테크 수단으로도 활용할 수 있으며 오픈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적극 활용해 카카오페이, 토스, 페이코 등 다양한 채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환전수요가 커지면서 편의성을 앞세운 환전지갑은 최근 휴가철 해외여행객 및 환테크 관심 고객들까지 폭넓게 사용함에 따라 단기간 내 100만건의 거래가 이뤄졌다.

하나은행은 8월 중순부터 한달 간 하나원큐, 하나멤버스 앱을 통해 환전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여행경비를 지원하는 'One more Holiday' 이벤트를 진행한다.

휴가철을 맞아 하나멤버스, 카카오페이, 토스, 페이코 등에서 진행 중인 환율 100% 우대효과 이벤트는 이달 말까지 지속된다.

한준성 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환전지갑은 하나은행과 거래가 없던 고객도 누구나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바탕으로 빠른 시간 내에 거래 100만건을 돌파할 수 있었다"며 "향후 추가될 자동환전, 외화선물하기 등 편의기능과 해외결제플랫폼 GLN(Global Loyalty Network)을 통한 외화결제서비스 연계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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