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미디어, 2Q 영업익 7.7억…"콘솔 게임 유통업 호조"

  • 송고 2019.08.13 16:57
  • 수정 2019.08.13 16:58
  •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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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416억, 전년比 25%↓…영업익 전년比 24.8%↓

캐릭터 유통 및 라이선스 사업 부문 실적 개선

문화 콘텐츠기업 대원미디어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15억6000만원, 영업이익 7억7000만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25.1% 증가, 영업이익은 24.8% 감소했다.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은 9억 20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71.2% 올랐다.

별도기준 매출액은 298억 3000만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000만원, 1억 2000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액은 29.2%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콘솔 게임 유통 사업의 안정적 매출이 지속되고 있고 실내복합문화 공간 '팝콘D스퀘어'를 주축으로 전개되는 캐릭터 유통 및 라이선스 사업 부문의 실적 개선이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다"고 실적 상승의 배경을 설명했다.

대원미디어는 북미와 유럽 등 글로벌 인기 IP의 국내 론칭을 확대해가고 있다. 추후 키덜트를 주요 타깃으로 하는 디즈니·마블·DC 인기 프랜차이즈 무비 피규어 유통 사업에도 본격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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