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상반기 당기순이익 7566억…전년比 47.7%↓

  • 송고 2019.08.13 17:53
  • 수정 2019.08.13 17:53
  •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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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47.7% 감소한 756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생명 측은 순이익 감소에 대해 작년 5월 삼성전자 지분 매각에 따른 일회성 이익 7515억원 효과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감안하면 삼성생명 당기순이익은 622억원 증가했다.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는 2분기에 663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0.8% 늘었다.

이 중 이익기여도가 높은 보장성 신계약 APE가 4304억원으로 12.4% 늘었다. 장래의 이익 흐름을 나타내는 신계약 가치도 3584억원으로 40.2% 급증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로 보장성 상품 판매 활성화를 통한 영업 호조에 따른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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