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2Q 영업익 286억원…"종속회사 호조"

  • 송고 2019.08.14 19:00
  • 수정 2019.08.14 19:01
  •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 url
    복사

매출 1조 987억원, 전년比 1.2%↓…영업이익 전년比 26.5%↑

코오롱글로벌 건설부문 주택사업 호조 및 유통부문 수익 증가

㈜코오롱은 올해 2분기 IFRS 연결 기준으로 매출 1조 987억원, 영업이익 286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2분기보다 각각 1.2% 감소, 26.5%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54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코오롱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은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의 주택부문 건설부문 매출 증가가 있었으나 유통부분과 무역부분의 매출 감소 및 지분법이익 감소 영향에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코오롱글로벌 건설부문 주택사업 호조와 토목 및 건축부문의 수익성 개선, 유통부문 수익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코오롱은 코오롱그룹의 지주사다. 회계기준에 의한 연결 종속회사는 코오롱글로벌, 코오롱베니트다. 주력 상장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생명과학, 코오롱티슈진 등은 지분법적용 자회사로만 손익이 반영된다.

하반기 ㈜코오롱은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제조부문 산업자재 부분 판매 증가 및 필름·전자재료 부문의 흑자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건설부문 주택사업의 지속적인 실적 확대와 유통부문의 수익성 위주 사업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