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참여한 '3.1독립선언광장' 준공

  • 송고 2019.08.16 18:00
  • 수정 2019.08.16 18:00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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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열린 '3.1독립선언광장' 준공식에 참석한 허인 국민은행장(사진 오른쪽에서 다섯번째)이 김영종 종로구청장(사진 오른쪽에서 세번째), 진회선 서울시 행정2부시장(사진 맨 오른쪽) 등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B국민은행

지난 15일 열린 '3.1독립선언광장' 준공식에 참석한 허인 국민은행장(사진 오른쪽에서 다섯번째)이 김영종 종로구청장(사진 오른쪽에서 세번째), 진회선 서울시 행정2부시장(사진 맨 오른쪽) 등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지난 15일 서울시 종로구 태화관터에서 '3.1독립선언광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시와 종로구청, 국민은행, 태화복지재단 등 민관이 협력해 조성한 '3.1독립선언광장'은 지난 5월 착공해 광복절에 맞춰 준공됐다.

광장 조성을 위해 국민은행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기념영상 '대한이 살았다'의 공유캠페인을 통해 기부금을 조성하고 광장에 놓여질 해외 주춧돌 발굴·운송비용 1억원을 후원했다.

'3.1독립선언광장'에는 백두산·한라산 및 해외 주요 독립운동 7개 기념지 주춧돌이 사용됐으며 이를 위해 카자흐스탄을 비롯해 오키나와, 홋카이도, 베이징, 하얼빈, 사할린, 쿠바 등의 한인회와 협력해 주춧돌을 발굴·운반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주춧돌 발굴·운반을 통해 세계 각국에 우리나라가 독립국임을 널리 알린 3.1운동의 취지를 되살리고 우리 국민과 해외 교민들의 뜻을 하나로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민은행도 100년 후 보다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여는 주춧돌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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