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코퍼레이션 '산업용 임베디드 시스템 기술' 국책과제 선정

  • 송고 2019.08.19 09:11
  • 수정 2019.08.19 09:11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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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레이웍스·오픈엣지·인하대 등 컨소시엄 구성

'인공신경망 기반 IP 카메라용 SoC' 상용화 추진

대명코퍼레이션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산업용 임베디드 시스템 기술 개발 사업'에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영상처리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아이닉스를 중심으로 대명코퍼레이션·솔레이웍스·오픈엣지·인하대 산학협력단이 참여하는 국책과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이 내장된 소프트웨어와 시스템 개발을 통해 전자부품분야 미래 유망 기술을 획득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취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임베디드 인공지능 시스템 기술 개발 사업'과 '산업용 지능 융합 부품 기술 개발 사업' 분야에서 각 2가지 과제를 지원한다.

대명코퍼레이션 컨소시엄은 '4K30p급 딥러닝(Deep Learning) 기반 에지 컴퓨팅(Edge Computing) IP 카메라용 시스템 반도체 개발'을 오는 2022년까지 수행한다. 정부출연금 21억8000만원을 포함해 총 37억6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될 전망이다.

대명코퍼레이션은 클라우드 서버가 아닌 카메라에서 지능형 영상 분석 기능을 수행하도록 인공 신경망을 기반으로 한 IP 카메라용 SoC 상용화를 추진한다.

권광수 대명코퍼레이션 대표는 "미래 유망 기술을 확보하는 국책 과제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게 돼 기쁘다"면서 "국산 고성능 시스템 반도체를 적용한 지능형 IP 카메라 연구 과제를 통해 품질 및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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