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금융회사들에 대한 금융감독원 검사결과 지적건수가 전년보다 줄어들었다.
19일 금감원이 발간한 '2018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금감원이 금융회사들을 상대로 실시한 검사 결과 지적건수는 2706건으로 전년 대비 20%(675건) 감소했다.
업무유형별로 보면 경영관리·내부통제 관련 지적이 860건(31.7%)으로 최다 건으로 집계됐다.
IT(434건, 16%) 및 보험영업(406건, 15%) 관련 지적도 뒤를 이었다.
조치요구사항별로는 현지조치가 1058건(39%)으로 가장 많았다. 이밖에 개선 586건(21.6%), 문책 513건(18.9%)이 있었다.
전년 대비 증가율은 자율처리필요사항(72.7%), 주의(25.5%), 문책(24.8%)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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