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그룹, 독서로 임직원 소통 채널 넓힌다

  • 송고 2019.08.20 10:36
  • 수정 2019.08.20 10:36
  •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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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서준혁 대명그룹 부회장 및 김정훈 사장과 '독서 잇 수다' 실시

김정훈 대명그룹 사장(왼쪽 2번째)와 대명그룹 임직원이 독서 잇 수다 프로그램에서 소통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대명그룹]

김정훈 대명그룹 사장(왼쪽 2번째)와 대명그룹 임직원이 독서 잇 수다 프로그램에서 소통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대명그룹]

대명그룹이 독서를 통해 임직원 간 소통 채널을 다각화한다.

대명그룹은 서준혁 대명그룹 부회장과 김정훈 대명그룹 사장, 대명그룹 직원 18명이 참여하는 '독서 잇(EAT) 수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독서 잇 수다'는 대명그룹 임직원이 매월 한차례 대명그룹 본사인 대명타워와 공원, 카페 등에 모여 책에 대해 토론하고 소통하는 자리다. 작품에서 느끼는 각기 다른 생각을 대명그룹에 적용해 문제를 풀어보자는 취지다. 서준혁 대명그룹 부회장과 김정훈 대명그룹 사장이 각각 대명그룹 직원 9명으로 구성된 한 개팀을 담당한다.

독서 잇 수다에서는 베스트셀러 도서뿐만 아니라 휴가철 추천도서, 인문교양 도서 등 다양한 책을 다룬다. 지난 모임에서는 서준혁 대명그룹 부회장이 추천한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장편소설인 고양이와 가톨릭 사제인 한동일 교수가 엮은 책 '라틴어 수업'이 추천됐다.

서준혁 대명그룹 부회장은 "직원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진솔하게 대화를 나누기가 쉽지 않아 아쉬웠는데 독서 잇 수다를 통해 직원들과 격의 없이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어 기쁘다"며 "무언가를 준비해서 어렵게 토론하는 자리가 아니라 자유롭고 누구나 편하게 얘기하는 인생의 선후배가 함께하는 모임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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