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N 오늘(22일) 이슈 종합]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종료, 소득격차 확대, 코스피 나흘만에 하락 등

  • 송고 2019.08.22 21:17
  • 수정 2019.08.22 21:18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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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종료

청와대는 22일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일본의 한국에 대한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 배제 조치로 한일관계가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안보협력 마저 파기됨에 따라 양국 갈등이 최고조로 치달을 것으로 보인다.

◆소득격차 역대 최대…"최하위층 자영업자 증가 영향"

올 2분기 고소득층과 저소득층 사이의 소득 격차가 같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로 벌어졌다. 경기 부진 등으로 저소득층의 소득은 제자리걸음한 반면 고소득층의 소득은 임금 상승 등에 힘기 때문이다. 2분기에 저소득층의 소득이 1년 전과 같은 수준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그나마 정부의 정책 효과에 힘입은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최종구 금감원장 "금융사 불완전판매 정도 따라 파생상품 피해자 구제"

금융감독원이 23일부터 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금리연계 파생결합증권(DLS) 등 파생금융상품을 설계하고 판매한 금융회사에 대한 검사에 나선다. 금융당국은 검사 결과 나타난 불완전판매 정도에 따라 금융사에 책임을 묻고 피해자를 구제하기로 했다.

◆홍남기 기획재정부 장관 "올 정부 성장률 목표 2.4~2.5% 쉽지 않아"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올해 정부의 경제성장률 목표치 달성이 결코 쉽지 않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근 여건을 감안하면 결코 쉽지 않다"고 답변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3일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면서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2.4∼2.5%로 작년 12월 전망 당시보다 0.2%포인트 하향 조정한 바 있다.

◆추석차례상 전통시장 22만8000원·대형마트 31만5000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은 전통시장 22만8632원, 대형유통업체 31만5905원으로 지난해보다 소폭 하락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이달 21일 기준 전국 18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에서 쌀, 소고기, 북어, 배추 등 추석 성수품 28개 품목 가격을 조사한 결과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전통시장은 0.7%, 대형유통업체는 3.4% 각각 하락했다.

◆코스피 나흘 만에 하락 1950선 위협…코스닥도 약세

코스피가 22일 나흘 만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64p(0.69%) 내린 1,951.01에 종료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95p(0.10%) 오른 1,966.60으로 출발했으나 이내 하락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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