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너지, 미국에 45MW 규모 주택용 태양광 모듈 공급

  • 송고 2019.08.23 09:36
  • 수정 2019.08.23 09:36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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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규모 1800만 달러로 올해 전량 공급…내년 미국서 150MW 이상 판매 목표

에스에너지는 미국 주택용 태양광 시장 주요 파트너사와 45MW 규모의 모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에스에너지는 미국 캘리포니아, 뉴욕, 플로리다 등 10개 지점에 모듈을 공급하게 된다. 계약 규모는 1800만 달러(약 218억원)에 달하며, 올해 전량 공급할 예정이다.

본 계약업체는 태양광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제품 및 서비스를 주로 공급하는 기업으로 미국 전역에 약 50여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 최대 주택용 태양광 공급업체다.

에스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에스에너지의 제품과 브랜드가 미국 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라며 "향후 지속적인 거래 확대로 이어질 수 있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미국은 태양광 산업 분야가 지속적으로 성장 중이라 수요가 높다"며 "미국 태양광 패널 생산 시장은 90% 가까이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향후 당사의 시장 침투 여력이 높다"고 분석했다.

한편, 에스에너지 미국 법인은 올해 초 신임 법인장을 통해 영업 체제를 재정비하고 미국 사업을 본격 확대할 방침이다. 내년에는 미국시장에서만 150MW 이상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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