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장중 600선 붕괴… 2%대 급락

  • 송고 2019.08.26 09:33
  • 수정 2019.08.26 09:40
  •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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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갈등 격화 영향… 593.97까지 밀려

中, 미국산 자동차에 25% 징벌적 관세 부과

코스닥이 26일 오전 장중 600선을 내줬다. ⓒEBN

코스닥이 26일 오전 장중 600선을 내줬다. ⓒEBN

코스닥이 장중 600선을 하회하면서 하루새 2% 급락했다. 미중 무역분쟁 갈등 격화가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오전 9시 35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85포인트(-2.11%) 하락한 596.13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하락 출발해 장중 593.97까지 밀리기도 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7억원, 87억원을 매수하면서 지수 방어에 나서고 있지만 역부족이다. 기관은 170억원을 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주도중이다.

23일 중국은 750억달러 규모 미국산 수입품에 5~10% 관세를 부과하고 12월부터는 모든 미국산 자동차에 25% 징벌적 관세 부과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5%포인트씩 상향 조정할 것임을 선언하면서 미중 무역갈등은 격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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