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건축 인허가·착공·준공 모두 전년 동기비 감소

  • 송고 2019.08.26 16:03
  • 수정 2019.08.26 16:03
  • 김재환 기자 (jeje@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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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인허가 면적은 8.7%↓

전국 건축·주택 인허가 현황ⓒ국토부

전국 건축·주택 인허가 현황ⓒ국토부

올해 상반기의 건축 인허가·착공·준공 면적이 모두 전년 동기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상반기 건축현황을 집계한 결과 인허가 면적이 전년 동기 대비 14.9% 줄고 같은 기간 착공과 준공도 각각 10%와 0.2% 감소했다고 16일 밝혔다.

올 상반기에 인허가된 건축물 면적은 6928만8000㎡다.동수로는 11만6443동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인허가 면적은 수도권은 3518만2000㎡고 지방은 3410만6000㎡로 각각 1.6%와 25.3% 줄었다. 용도별로는 공업용이 1.8% 증가했고 이 외에 주거용(-16.9%)과 상업용(-22.4%), 문교사회용(-5.3%), 농수산 등 기타(-12.3%) 용도 면적이 모두 줄었다.

아파트 인허가 면적은 1692만8000㎡로 8.7% 줄었고 동수는 2282동으로 4.2% 감소했다.

착공 면적은 5750만8000㎡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수도권(2833만㎡)과 지방(2917만8000㎡) 모두 각각 5.6%와 13.9% 감소했다. 아파트 착공 면적과 동수는 각 1245만2000㎡와 1824동으로 9.3%와 3.4% 줄었다.

같은 기간 준공 면적은 7472만8000㎡로 나타났다. 동수는 9만3238동이다. 수도권 준공면적은 3783만4000㎡로 8.9% 증가했지만 지방(3689만4000㎡)은 8.1% 감소했다. 아파트 준공면적(2376만4000㎡)과 동수(2901동)도 각각 3.2%와 9.3% 줄었다.

이들 통계에 대한 세부자료는 건축행정시스템과 및 국토교통부 홈페이지에서 조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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