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 추석 연휴 '나흘 쉰다' 76.4%

  • 송고 2019.09.02 10:11
  • 수정 2019.09.02 10:12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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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기업 72.5% 추석 경기 '전년보다 악화' 응답

국내 경기 회복 시점 '2022년 이후' 48.7% 응답

한국경영자총협회가 538개 기업을 대상으로 '2019년 추석연휴 실태조사' 결과 '나흘간 휴무'로 응답한 기업이 76.4%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2일 경총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추석연휴 휴무일수 평균은 올해 4일로 지난해(4.6일)에 비해 0.6일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 '3일 이하' 13.4%, '5일' 8.5%, '6일 이상' 1.7% 순으로 조사됐다.

응답기업의 65.4%는 '추석상여금 지급한다'고 밝혔다. 비중은 전년대비 4.8%p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기업 대다수는 올해 추석 경기상황이 작년에 비해 '악화됐다'고 답했다. '전년보다 악화' 72.5%, '전년과 비슷' 25%, '전년보다 개선' 2.5% 수준으로 집계됐다.

국내 경기 회복 시점에 대해 응답기업의 48.7%는 '2022년 이후'라고 답했다. '2020년'이라고 응답한 기업은 22.7%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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