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STX조선해양, 선박 가상현실 기술개발

  • 송고 2019.09.03 17:55
  • 수정 2019.09.03 17:56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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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범 한국선급 전무이사(왼쪽)와 박영목 STX조선해양 기획관리부문장 전무가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선급

하태범 한국선급 전무이사(왼쪽)와 박영목 STX조선해양 기획관리부문장 전무가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선급

한국선급(KR)과 STX조선해양은 3일 KR 본사에서 '선박 3D 모델기반 가상·혼합현실 기술개발 및 ICT 기술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STX조선해양이 보유한 선박 3D 모델을 가상환경으로 구축하고 교육훈련 시뮬레이터와 선주맞춤형 부가서비스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한다.

연구에는 가상현실을 적용한 선박 검사 교육 및 작업장 안전 교육, 비상 대응 훈련 등의 기능 개발이 포함된다.

박영목 STX조선해양 전무는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선주 맞춤형 부가서비스를 개발하고 선박 설계·건조 생산성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하태범 KR 전무는 "조선소와 선급에 적용 가능한 선박 가상현실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이를 토대로 앞으로 세계 해사업계에서 기술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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